즐거운 사라: 1개의 글

작가 마광수 사망, 자택서 숨진채 발견 - 즐거운 사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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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5. 16:47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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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마광수 사망, 자택서 숨진채 발견 - 즐거운 사라 저자

 

한 때 논란의 중심이었지만 꾸준히 외설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주된 소설의 포인트를 가지고

벗어나지 않고 책과 시집을 출간했던 대표적인

작가인 마광수씨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이

되었다고 한다.

 

마광수 하면 즐거운 사라는 꼬리표 처럼 따라다니는

대표적인 책으로 외설적 논란을 일어 그가 다녔던

연대 교수직까지도 쫓겨나야 했던 대표적인 사건이었다.

외설적인 논란, 책과 시집 그리고 그의 원작으로

영화까지 다양하게 만들어지는 만큼

 

가자, 장미여관과 즐거운 사라는 외설적인 논란을

가진 소설이었지만 영화로서의 작품으로 만들어질

만큼 순수 작품으로의 가치는 충분히 괜찮았다고

볼 수 있었는데 바라보는 시각은 달랐다.

 

워낙 보수적인 대한민국에서 성을 다루는 코드가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왜곡되고 잘못된 성의

코드를 전달해주면 바로 그에 대한 문제점과

현 세태와의 다른 점을 비꼽는 시절이 많았다.

 

물론 현재로 성에 관련해서는 그 어떤 나라보다도

보수적이기 때문에 야동, 성매매, 매춘은 현재도

불법으로 규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나라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었기에 작가로서의

다양하고 주제와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고 성을

주제로하는 소설을 쓰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거다.

지금 2017년 현재도 그런데 즐거운 사라가 처음

출간 했을 때는 이런 보수적인 사고가 더욱

심했을터, 얼마나 고통 스러웠는지 지금에와서

그의 생각을 느낄 수 있었다.

그당시엔 너무 어렸기에 몰랐지만 말이다.

수많은 작품, 가장 최근엔 2017년 1월에도

자산의 시선을 주제로 하는 책인 시선도 출간했다.

솔깃하고 솔직한, 아찔하고 찌릿한 소설로 자신의

사회적 일탈에 대한 꿈을 자유롭게 털어놓은 마광수 시선

고인의 마지막 작품이 되지않을까 싶은데..

즐거운 사라가 평생을 그에게 트라우마를 줄

정도로 힘들었다고 한다...얼마나 힘들었까..

고민의 명복을 빕니다.